등록 : 2014.12.30 10:16
수정 : 2014.12.30 10:16
기업과 나눔,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0월 창립 15돌을 맞아 매장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커뮤니티 스토어’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빈민가인 미국 뉴욕 할렘가의 스타벅스가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이다. 전세계에 8개 있는 매장 중 하나가 국내에 문을 연 것이다.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커뮤니티 스토어는 커피, 푸드, 텀블러 등 고객이 구매한 제품당 300원을 적립해 기금을 조성한다.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한국 청년들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역량과 리더십을 키우는 워크숍 및 멘토링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7일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열린 ‘유스 리더십 세미나’를 시작으로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취약계층의 직업 전문 교육과 고용 확산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2012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바리스타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채용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국표준협회의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에서는 커피전문점 부문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스타벅스코리아 이석구 대표는 “앞으로도 책임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협력사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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