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4.12.30 10:24
수정 : 2014.12.30 10:24
기업과 나눔, 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2006년부터 구조 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한 모범 소방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의 영웅소방관 시상식’을 열고 있다. 18일 서울 서초소방서 대강당에서 ‘2014년 소방영웅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표창장과 상금 9천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엄진용(39) 소방위(울산 온산소방서)에게 표창장과 상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방경호(35) 소방장(중앙119구조본부)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각각 표창장과 상금 1천만원을 시상했다. 영예의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엄 소방위는 1995년 소방에 입문해 19년간 유해화학물질 누출과 화재 진압 활동 786건, 구조구급 활동 654건을 수행해 409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국가산업단지 지하 매설 배관의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서는 세월호 참사,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등 안타까운 대형 사고 현장에서 투철한 소명의식과 희생정신을 발휘한 소방관들이 주목을 받았다.
에쓰오일 나세르 알 마하셔 대표는 “9년째 계속하고 있는 에쓰오일의 소방 영웅 시상식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과 그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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