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4.12.30 11:47
수정 : 2014.12.30 11:47
기업과 나눔, 금호피앤비화학
기부, 봉사에서 상생으로…진화하는 기업 생태계
지난 5월 금호피앤비화학은 전남 여수시 화양면에 위치한 나진리 꿈쟁이지역아동센터와 협약식을 맺었다. 꿈쟁이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40명의 아동 중 절반 이상이 다문화가정 아동이다. 이번 협약에 대해 회사 쪽은 “지역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육이나 복지 서비스는 도시에 비해 미흡하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겐 경제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애정과 관심 또한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호피앤비화학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아동센터에 재정 지원과 함께 매달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경기 불황과 석유화학 업계의 침체 속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전남 여수산단의 공장 임직원을 중심으로 조직된 봉사대를 주축으로, ‘1사 1하천 정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무의탁노인 무료급식사업 ‘희망 밥차’ △홀몸노인 연탄지원 △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학비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문동준 대표이사는 “꾸준하고 자발적인 환경보전 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녹색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하는 한편, 사회적 역할을 꾸준히 실천하는 기업의 모범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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