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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3.31 17:04 수정 : 2015.03.31 17:04

[헤리리뷰] 기업과 나눔 / SK

에스케이(SK)그룹의 행복나눔재단은 2010년 대기업 최초로 ‘사회적기업단’을 출범시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사회적기업 분야 인재 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2012년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개설한 사회적기업가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마친 졸업생이 지난 2월 처음으로 배출되기도 했다. 부산대에 개설한 사회적기업 석사 과정에는 올해 처음 신입생이 들어왔다.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엠비에이 첫 졸업생인 허미호(34)씨는 “사회적기업을 7년이나 운영하면서도 사실 사회적기업을 잘 몰랐다”며 “2년간 경영을 전문적으로 배우면서 회사를 질적·양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씨는 문화예술콘텐츠 전시를 기획하는 사회적기업 ‘위누’를 운영하고 있으며, 엠비에이 과정을 거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2배가량 상승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사회적기업을 창업했거나 운영 중인 기업가들에게 투자금을 집행하기 위한 투자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회적기업가들이 회사를 제대로 운영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마중물을 지원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최태원 그룹 회장이 ‘사회적기업 창업지원기금’으로 기부한 100억원이 들어간다.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은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행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지속가능한 행복 추구를 위해 혁신적 기업 모델인 사회적기업에 주목하고 사회적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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