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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28 14:33 수정 : 2006.02.28 18:17

KT는 오는 6월께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KT는 다음달 2일 직원 200여명 대상의 와이브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뒤 4월 고객체험단과 대학생 등 일반인 3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서비스를 거쳐 6월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과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일반인들도 올 하반기부터 최대 120㎞의 속도로 달리는 차량 등에서 끊기지 않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단계 KT 직원 대상의 시범서비스에 이어 4월부터 시작하는 일반인 대상의 2단계 시범서비스는 대학생과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일반인으로 구성된 고객체험단 3천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휴대인터넷 전용 PDA와 노트북(PCMCIA카드) 등 총 3천대의 와이브로 단말기 등이 제공된다.

시범서비스 지역은 신촌 대학가와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권, 그리고 분당 지역, 강남과 분당을 연결하는 지하철(분당선 선릉∼오리)과 연결도로(경부고속도로 판교 인근 ∼한남대교 남단, 분당~내곡, 분당~장지 도시 고속화 도로) 등이다.

KT는 시범서비스를 위해 이 구간에 총 150여개의 기지국 설치를 완료,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체험단은 KT의 휴대인터넷을 이용, 최대 시속 120㎞로 이동하면서 정보 검색, 블로그, 메신저 서비스 등 기존의 다양한 인터넷 접속 서비스와 유.무선 연동형 게임 등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휴대가 간편한 PDA를 통해 인터넷 검색, e-메일 송.수신 등은 물론 주문형 비디오(VOD), 멀티 미디어 게임, 메신저 채팅, 개인방송 등 다양한 개인형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이용해 볼 수 있다.

KT는 3월중 신촌과 강남, 분당 등 시범서비스 지역을 주 생활권으로 하는 고객중심으로 와이브로 시범서비스에 참여할 고객 체험단을 인터넷(wibro.kt.co.kr)을 통해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KT는 시범서비스를 통해 시스템과 서비스를 안정화, 고도화한 뒤 6월 세계 최초로 성공적인 상용서비스를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서비스지역을 서울과 수도권 주요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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