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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13 15:43 수정 : 2006.04.13 15:43

넥슨, 현대.기아차 PPL 제휴

포니, 프라이드 등 현대ㆍ기아차의 자동차가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에 등장한다.

게임업체 넥슨은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와 전략적 제휴를 하고 카트라이더를 통해 현대ㆍ기아차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넥슨은 우선 현대ㆍ기아차의 역사를 대표하는 차종인 포니, 프라이드를 재해석해 게임에 등장하는 카트로 내놓기로 했다.

또 앞으로 최신 차종도 카트로 개발해 출시하고 현대ㆍ기아차 로고가 들어간 풍선, 번호판 등의 아이템도 내놓을 방침이다.

실제 차량이 카트라이더에 등장하는 것은 작년 10월 BMW와 제휴해 '미니(MINI)'를 선보인 이후 두 번째다.

넥슨은 작년 카트라이더가 크게 히트하자 게임 속에서 훼미리마트, KTF, 코카콜라, 메가박스 영화관 등 여러 업체의 PPL(간접광고)를 제공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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