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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3.04 22:33 수정 : 2007.03.04 22:33

`테란의 황제' 임요환(27) 이병의 군대 내 스타크래프트 경기장면을 담은 UCC(이용자제작콘텐츠)가 최근 공개돼 게임 마니아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설연휴를 맞아 지난달 17일 공군이 제17전투비행단에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스타크래프트 대회에 특별 게스트로 참가한 임 이병의 경기장면을 담은 UCC를 동영상플랫폼서비스 곰TV가 최근 공개한 것.

당시 공군이 처음으로 개최한 e스포츠 대회에서 임 이병은 강도경, 최인규 일병 등 공군 `e스포츠팀'과 함께 출연해 이상민(21) 병장 등으로 구성된 제17비행단 스타크래프트 우승팀과 자웅을 겨뤘다.

임 이병은 또 이날 대회에서 다른 선수들의 시합에 대한 해설까지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장면을 담은 UCC는 지난달 27일 공개 이후 20만∼30만 건의 접속 건수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공군 관계자는 "임 이병의 경기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곰TV 측에서 원해 예하부대 장병들에게 공개했던 동영상을 제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공군 전산특기병으로 입대한 프로게이머 임 이병은 현재 공군 중앙전산소에서 `워게임 테스터'로 활약중이며 군내에서 개최하는 스타크래프트 대회 및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한국 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에 공군 대표로 출전하고 있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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