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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2.02 10:02 수정 : 2007.12.02 10:02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가 검색 서비스 업체인 엠파스[066270]를 인수한 지 1년이 지난 현재에도 신규 검색 서비스 출시 계획을 내놓고 있지 않아 그 배경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컴즈는 지난해 10월 엠파스 인수를 발표했을 때 3~6개월 내 신규 검색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혔으나 계속 늦춰지고 있는데다 내년 상반기에도 해당 서비스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안팎으로 나오고 있다.

SK컴즈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내년 상반기 새 검색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공식적인 출시 계획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SK컴즈는 커뮤니티서비스인 싸이월드를 싸이월드2로 개편한 뒤 3D 서비스 등 추가 개편 계획도 내놓고 있지만 정작 인터넷 포털 시장의 핵심 수익이 되는 검색서비스의 개편 계획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부 희망사항인 내년 상반기 검색 개편도 어렵게 되고 내년 하반기에야 서비스를 출시하지 않겠느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K컴즈가 엠파스와 법인 합병 이후 자체 검색서비스 개발 보다는 SK텔레콤[017670]과의 유무선 연동 계획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는 SK컴즈가 내부적인 개발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인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10월 현재 엠파스의 검색 점유율은 4.55%로 1년 전 SK컴즈로 인수됐던 지난해 10월 검색점유율 3.20%보다 1.35% 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쳐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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