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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1.17 00:34 수정 : 2008.01.17 00:34

핀란드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는 독일 보쿰에 있는 휴대전화 생산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독일 dpa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번 보쿰 공장 폐쇄로 2천여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은 이번 공장 폐쇄로 정규직원 2천300명과 임시직원 1천명, 그리고 수많은 협력 업체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전자업체 지멘스는 지난 2006년 휴대전화 생산공장인 벤큐를 폐쇄했으며 모토로라도 지난해 독일 공장을 폐쇄한 데 이어 이번에 노키아가 보쿰 공장을 폐쇄함으로써 독일 내 휴대전화 생산공장은 하나도 남지 않게 됐다.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생산업체인 노키아는 독일 공장을 폐쇄하는 대신 임금이 싼 루마니아에 새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송병승 특파원 songbs@yna.co.kr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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