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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2.03 10:50 수정 : 2008.02.03 10:50

삼성전자[005930]는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단말기로는 처음으로 가로 보기가 가능한 `진보라 가로본능폰'(SCH-W350/SPH-W3500)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애니밴드 뮤직드라마에서 재즈 아티스트 진보라 씨가 들고 나와 `진보라폰'으로 별칭이 붙은 이 제품은 기존 가로본능폰 시리즈에 비해 매끈하고 고급스러운 광택을 입히고 디자인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300만 화소 카메라와 MP3, 블루투스2.0, 외장 메모리 슬롯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7.2Mbps 속도로 내려받기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펄 블랙, 체리 레드의 2가지 색상이 있고 가격은 60만원대.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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