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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5.10 12:43 수정 : 2008.05.10 12:43

미국 애플사가 자사의 MP3 제품인 아이팟의 배터리 수명과 관련해 캐나다 소비자들이 제기한 2건의 집단 소송에 대한 법정 밖 합의 조건에 동의했다.

애플사는 캐나다에 사는 소비자가 2004년 6월 24일이나 그 이전에 캐나다에서 아이팟을 샀을 경우 애플의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화 44달러75센트(약 4만6천원) 상당의 구매권을 제공키로 합의했다.

애플사가 제공하는 보상은 음악을 틀어놓은 상태에서 배터리 수명이 1세대와 2세대 모델은 5시간 이내, 3세대 모델은 4시간 이내로 떨어진 것에 한정된다.

이 집단소송에서 원고 측은 애플사가 아이팟의 배터리 용량이 음악을 틀어놓은 상태에서 8-10시간이라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재충전 후 사용할 경우 배터리 지속 시간이 줄어든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냈다.

애플사 대변인은 애플사가 웹사이트에서 발표한 이번 합의조건 외에 논평할 말은 없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maroon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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