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9.11.30 07:57 수정 : 2009.11.30 07:57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09가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우고 폐막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6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올해 지스타가 역대 최다인 총 24만809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날은 사흘째인 28일로, 하루 동안 8만2천784명이 행사장을 찾아 일일 최다 기록을 세웠다.

B2B관에서는 1천573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와이디온라인, 와이즈온, 엠게임, 한빛소프트 등 8개업체가 2천886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번 행사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NHN, 엔씨소프트, 넥슨 등 21개국 198개 업체가 참가해 참가 업체 면에서도 최대 규모로 남게 됐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최고의 기대작인 '스타크래프트2'를 공개했으며,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엠게임은 '아르고', '발리언트 온라인' 등을 전시했다.

NHN의 '테라'와 '워해머 온라인', 네오위즈게임즈 '에이지 오브 코난', CJ인터넷 '드래곤볼 온라인', 와이디온라인 '오디션2',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창천2' 등도 관람객을 맞이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2009 국제 콘텐츠 개발자 콘퍼런스(ICON 2009)', '게임&게임 월드 챔피언십 2009(GNGWC 2009)', '제1회 전국 보드게임대회', 게임음악회, 수출상담회, 게임기업 채용박람회 등 전문가부터 일반 게임 이용자와 가족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중 게임기업 구직상담회에는 하루 동안 1천50명이 찾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주최 측은 콘텐츠산업 홍보관, 차세대 게임 홍보과, 게임기업 채용관, 아케이드게임 공동관, 온라인게임 장르관, 부산 게임기업 홍보관 등 차별화된 기획에 만전을 기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처음으로 지역에서 열린 지스타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명실공히 국제적 게임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스타가 앞으로도 세계 관람객 누구나 즐기는 참여형 문화축제이자 세계 게임업체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