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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1.17 17:31 수정 : 2010.01.17 17:31

1주일간 세계 판매량 ‘2만대’

구글의 스마트폰 '넥서스원'이 미국 애플사 '아이폰'의 대항마로서 IT 시장의 주목을 받았지만 초기 판매 부진과 더불어 지원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잇따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미 새너제이 머큐리뉴스에 따르면 모바일 시장조사업체인 플러리(FLURRY)의 분석 결과 구글 넥서스원은 출시 1주일 동안 세계 시장에서 2만대가 팔렸다.

이런 초기 판매량은 애플사의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가 지난해 6월 출시 직후 세계 시장에서 1주일 동안 160만대가 팔렸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실망스런 실적이라고 현지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구글 넥서스원의 사후 서비스에 대한 불만도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고객들의 불만 사항 중에는 3G 초고속 데이터 네트워크 접속 상태가 불안하고 사후 고장 수리 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배터리 성능이 약하다거나 넥서스원 주문이나 구입 자체가 어렵다는 불만도 나온다.

구글은 넥서스원의 초기 판매량에 대해 공식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구글 고위 인사들은 소비자서비스를 보다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구글의 캐롤린 페너 대변인은 "고객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하길 원하고 있고 고객들로부터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선 가능한 한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넥서스원은 여타 스마트폰과 달리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는 팔지 않고 구글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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