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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1.22 13:58 수정 : 2010.01.22 15:44

벤처기업 사장 강훈구씨..KT 통해 개통

구글이 이달 초 공개한 스마트폰 '넥서스원'의 국내 첫 개통자가 나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벤처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강훈구(31)씨는 이날 KT를 통해 구글 스마트폰인 '넥서스원'을 개통했다.

아직 '넥서스원'이 국내에서 정식 출시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 씨는 미국에 있는 지인을 통해 단말기를 구입한 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전파연구소에서 직접 전파인증을 받았다.

강 씨는 '넥서스원' 단말비용과 개인 전파인증 비용 등을 합해 모두 120만원 가량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KT는 이날 트위터(http://twitter.com/ollehkt)를 통해 "'넥서스원' 개인 전파인증을 마친 단말 개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일반대리점에서는 개통이 힘들고 일단 트위터를 주시면 개별 연락드리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개인인증을 통한 개통에 대해 강 씨는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아 현재 '아이폰'을 쓰고 있는데 '넥서스원'만의 차별화된 점이 궁금했다"면서 "현재 모바일 관련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만큼 구글만의 서비스를 경험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구글이 이달 초 공개한 '넥서스원'은 3.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에 1기가헤르쯔(㎓) 프로세서, 4기가바이트(GB) 메모리(32GB까지 확장 가능) 등의 성능을 갖췄다.

구글이 만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했으며 구글 검색 기능은 물론 구글 지도 내비게이션과 지메일, 다양한 소스의 주소록이 포함된 전화번호부 등 구글 서비스를 최적화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글 '넥서스원' 개통자는 강 씨가 처음으로 지난해 9월에는 애플 '아이폰'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개인 전파인증을 받은 개인이 KT를 통해 '아이폰'을 개통했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겨레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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