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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3.26 07:04 수정 : 2010.03.26 07:04

HTC 제조…스프린트 넥스텔 여름 출시

미국 통신사인 스프린트 넥스텔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미국 내 첫 와이맥스 4G(세대)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스프린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CTIA 2010'에서 대만의 HTC가 제조한 스마트폰 `EVO 4G'를 공개했다.

이 단말기는 올해 여름 출시될 예정이며, 이럴 경우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첫 와이맥스 스마트폰이 된다.

이 단말기는 4.3인치의 크기의 디스플레이에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구동되고, 퀄컴의 1㎓ 스냅드래곤 칩이 내장돼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HTC의 최근 UI(사용자환경)인 센스UI를 채택한 이 스마트폰은 다소 두께가 두껍고 뒷부분이 둥근 모양이며 금속 대신 플라스틱을 소재로 사용했다.

안드로이드 2.1 OS(운영체계) 기반에 1㎓ 내장 메모리와 32GB까지 지원하는 마이크로SD 슬롯과 512MB 램을 탑재했다.

와이맥스와 와이파이 802.11이 지원되고 TFT LCD 터치스크린에 8메가픽셀 카메라가 뒷면에, 1.3메가픽셀의 카메라가 앞면에 장착됐다.

FM 라디오 기능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스프린트 넥스텔의 CEO인 댄 헤세는 "이 스마트폰은 3G 망에서도 훌륭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스프린트의 4G 속도가 비디오 스트리밍, 게임, 사진 다운로드 등 모바일 멀티미디어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내 와이맥스가 사용자 기반이 확산되지 않은 주요 이유가 와이맥스용 휴대 단말기 부족으로 지적되고 있어, 이 단말기가 미국 내 와이맥스 시장 확대에 전기를 마련할지 주목되고 있다.

박창욱 기자 pcw@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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