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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3.26 19:23 수정 : 2010.03.26 19:23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휴대전화를 2대 사용하는 ‘투(2)폰족’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26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이동통신 가입자는 지난 1월 4821만9788명으로 전달보다 27만5566명 증가한데 이어 2월에도 4857만7137명으로 35만7349명 늘었다. 이동통신 업체별로는 에스케이텔레콤(SKT) 가입자가 1월과 2월에 각각 16만5592명, 19만3628명 증가했고, 케이티(KT) 가입자 순증 규모는 1월 6만9543명에서 2월에는 12만2729명으로 늘었다. 우리나라 이동통신 가입자가 전체 인구 수에 육박할 정도로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점을 감안할 때 이례적이다.

업계는 투폰족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이동통신 업체들이 스마트폰 보급 마케팅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는 기업이 늘면서, 기존 휴대전화와 스마트폰을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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