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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도 ‘모바일 맞춤 검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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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창·로고도 바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실시간검색을 도입하고, 장소를 찾을 때 로드뷰 등 지도검색 결과를 바로 보여주고 관심지역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 맞춰 검색기능을 강화한다. 다음은 14일 실시간 검색을 이미 적용했고 상반기 안에 스마트폰에서 핵심적인 검색 기술로 여겨지고 있는 음성 검색과 바코드 검색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도 지난달 한국어 음성검색 및 번역 기술을 빠른 시일 안에 출시할 것이라 밝혀, 국내외 업체간 한판 승부가 예고돼 있다. 다음 최세훈 대표는 “다음 웹검색은 품질에서 국내 최고라고 자신한다”며 “모바일 경쟁력으로 이어져 아이폰 출시 이후 다음 모바일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다음은 뉴스와 이메일, 아고라, 월드컵축구 등 선호도가 높은 18개의 서비스를 묶어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내놓았다. 다음은 또 10년간 사용해온 로고의 디자인과 색상을 새로 바꿨다. 파란색을 앞세우고, 검색창을 둥글둥글하게 만들었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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