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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5.06 19:51 수정 : 2010.05.06 22:23

디자이어, 일본등서 매진사례

대만의 스마트폰 전문업체 에이치티시(HTC)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품 발표행사를 열어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디자이어’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모바일 기반의 ‘에이치디2(HD2)’를 이달 안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출시되는 디자이어는 북미, 유럽시장과 출시 시점이 같다. 디자이어는 에이치티시가 만들고 구글이 직접 판매에 나서 아이폰의 대항마로 알려진 ‘넥서스원’의 쌍둥이폰이라 불리는 제품으로, 일본·오스트레일리아 등 4월 말에 출시된 나라에서는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디자이어는 최신버전인 안드로이드 2.1을 운영체제로 1㎓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화면은 크기 9.4㎝(3.7인치)의 유기능동발광엘이디(AMOLED)를 사용했다. 정전식 터치스크린으로 멀티터치를 지원하고 빠른 처리속도와 멀티태스킹이 특징이다. 7개의 화면을 손가락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마켓과 구글의 각종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있다. 에이치디2도 1㎓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큰 10.9㎝(4.3인치) 화면을 사용했다.

최신 제품을 들고온 에이치티시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국내 시장에서도 발휘할지 관심이다. 에이치티시는 1997년 설립된 기업으로 스마트폰 분야에 집중하면서 윈도모바일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제품들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며 스마트폰 경쟁을 주도해왔다. 에이치티시는 2~3년전까지는 주문자생산방식의 납품을 위주로 해왔으나 이후 자체 상표를 내세워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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