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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구글 검색 결과화면은 ‘상세검색’ 안에 숨어 있던 검색도구를 항상 왼쪽에 노출시켜, 사용자가 추가로 더 다양한 검색을 시도할 수 있도록 했다. (※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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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이래 최대 개편…검색카테고리 노출
“오랜기간 소비자조사…직관적으로 수용될것”
매리사 마이어 부사장 화상 인터뷰 ‘검색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이란 말이 생겨날 만큼 인터넷에서 검색의 가치는 절대적이다. 구글이 이용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방법을 내놨다. 구글은 6일 전세계 검색 결과 화면을 개편해, ‘상세검색’ 메뉴에 숨어 있던 다양한 검색도구를 밖으로 끄집어냈다. 1998년 구글이 창립된 이후 최대 개편으로, 구글코리아에도 적용된다. <한겨레>는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실의 화상회의를 통해 전세계 구글 검색 서비스를 총괄하는 매리사 마이어(사진) 부사장과 인터뷰했다. 마이어 부사장은 “웹의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음성·이미지 등 검색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검색 도구도 더 막강해진 현상에 부응하기 위한 개편”이라며 “검색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적절한 검색 도구를 왼쪽에 고정시켜 노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검색 결과만을 표시해주던 결과 페이지 왼쪽에 뉴스·블로그·이미지·동영상·쇼핑 등의 검색 카테고리가 노출되고, 시간대별로 검색결과를 한정해서 볼 수 있도록 하는 메뉴가 항상 나타나는 방식이다. ‘상세검색’을 찾지 않는 이용자들도 손쉽게 다양한 조건을 지정해 추가 검색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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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사 마이어 구글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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