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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7.08 22:13 수정 : 2010.07.08 22:13

모토롤라 스마트폰 ‘모토쿼티’

모토쿼티·레전드 등 외국산
앞다퉈 국내시장 진출 채비

이동통신 업체들이 유명 스마트폰을 앞다퉈 들여오면서 우리나라가 세계 유명 스마트폰 전시장이 되고 있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은 8일 미국 모토롤라 스마트폰 ‘모토쿼티’(사진)를 새로 내놨다. 이 제품은 올 초 미국 시장에 ‘드로이드’란 이름으로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운영체제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2.1을 탑재했고, 3.7인치 크기의 터치 방식 스크린을 장착했으면서 자판도 달려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기능과 함께, 자판이 달려 있어 모바일 오피스용으로 쓰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앞서 에스케이텔레콤은 에이치티시(HTC)의 ‘디자이어’와 ‘에이치디(HD)2’,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엑스(X)10’, 림의 ‘블랙베리 9700’, 모토롤라의 ‘모토로이’를 들여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에스(S)’와 ‘갤럭시 에이(A)’, 팬택의 시리우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산 스마트폰도 공급하고 있다. 김대웅 에스케이텔레콤 매니저는 “지금까지 올해 내놓기로 한 20종 가운데 11종이 출시됐다”며 “신규 스마트폰 공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티(KT)도 스마트폰을 들여오는데 애쓰고 있다. 케이티는 지난해 애플의 ‘아이폰3지(G)’를 들여와 아이폰 바람을 일으킨데 이어, 곧 아이폰4와 아이패드도 들여온다. 케이티는 구글의 안드로이드폰 ‘넥서스원’과 노키아의 ‘엑스(X)6’, 팬택의 ‘이자르’도 공급중이다. 케이티 관계자는 “8월부터는 에이치티시의 ‘레전드’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시장에 나와있는 스마트폰만도 20여종에 이른다. 운영체제도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모바일, 블랙베리, 심비안 등으로 다양해졌고, 가격도 낮아지고 있다. 앞으로 삼성전자가 갤럭시 에스 후속 모델과 바다 운영체제를 탑재한 웨이브폰을 줄줄이 내놓을 예정이고, 팬택과 엘지전자 역시 각각 시리우스 시리즈와 옵티머스 시리즈를 계속 내놓을 계획이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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