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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사용자 100만명 넘었다 |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에스(S)’를 사용하는 ‘갤스족’이 100만명을 넘었다.
갤럭시에스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지난 6월24일부터 에스케이텔레콤(SKT) 가입자에게 공급됐다. 우리나라에서 단일 모델 스마트폰 사용자가 100만명을 넘어서기는 처음이다.
갤럭시에스 사용자 가운데 55%가 데이터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월 5만5000원 이상 스마트폰용 정액요금제에 가입했고, 연령별로는 20대가 38%, 30대가 34%였다. 배준동 에스케이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모바일 오피스 구축 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이 갤럭시에스를 고르고 있다”며 “스마트폰을 18개월 이상 사용한 고객이 갤럭시에스로 바꾸면 22만원 하는 단말기를 12만원에 주는 ‘스마트 기변’ 행사를 시작해, 갤럭시에스 사용자는 앞으로 더욱 빠르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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