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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9.29 19:40 수정 : 2010.09.29 19:40

NHN “모바일 접속 밤 9시 급증”
잠자리에서 스마트폰 사용 늘어

스마트폰 보급이 ‘출산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표가 국내외에서 보고돼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 확산과 함께 점점 더 많은 부부들이 잠자리에서도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는 탓이다.

지난 28일 엔에이치엔(NHN)은 하반기 네이버 서비스 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기기를 통한 인터넷 접속 통계를 공개했다. 이람 포털전략본부장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통한 네이버 접속은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출근시간부터 급증하고, 오후 5시 이후 다시 늘어나 밤 12시에 최고치를 보인다”고 말했다.

피시를 통한 인터넷 접속은 오후 4시를 기점으로 꺾이기 시작해 저녁 7~9시 일시적 증가를 보이다가 저녁 9시 이후로는 이튿날 업무시간대까지 감소세로 이어진다. 대조적으로 모바일 인터넷 사용은 9시 이후 급증해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최고를 기록했다.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현상은 국내만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시장조사회사인 <캐리어빌더>가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한 기업의 5200명의 직원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0%가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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