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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06 11:21 수정 : 2005.09.06 11:21

디지털 도서관을 표방하며 2003년 4월 개관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청암학술정보관이 국내 처음으로 `유비쿼터스 도서관'(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을 구축했다.

포스텍(총장 박찬모)은 우리은행(은행장 황영기)이 `스마트카드 상용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지원한 통합학술정보시스템인 `밀레니엄(Millennium)과 RFID 장서관리시스템'구축을 완료하고 최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밀레니엄 시스템은 하버드대, MIT, 동경대 등 전세계 30개국 4천여개 도서관의 소장 자료를 개인 PC나 휴대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검색과 전자자료를 이용 가능한 국제 표준 시스템이다.

이용자들은 이 도서관이 소장한 모든 자료를 개인용 컴퓨터에서 검색, 이용(다운로드)가능할 뿐 아니라 PDA나 휴대폰 등의 휴대용 단말기가 있으면 어디에서나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다.

또 소장 도서에 장소확인이 가능한 RFID칩을 부착해 도서관리환경을 유비쿼터스화한 RFID 장서관리시스템 구축도 완료했다.

이용자들은 도서 대출, 반납시 사서의 도움없이 무인화가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한번에 최대 10권까지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포스텍 관계자는 "37만권의 소장도서관리가 기존 1달 가량 소요되던 것이 이 시스템구축으로 일주일이면 가능해 지는 등 도서관 운영에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yoonjo@yonhapnews.co.kr

(끝)

(포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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