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대표는 "메이플 스토리가 라그나로크 이후의 세계적인 게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실적면에서도 라그나로크를 따라가고 있으며 조만간 라그나로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리 대표는 "한국에서 성공한 게임은 일본에서 대부분 성공하는데 넥슨 게임은 대립이나 경쟁을 피하고 같이 노는 것을 좋아하는 일본 시장 취향과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히트작인 '카트라이더'의 일본 등 해외 진출에 대해서는 "현재 시기를 조율중이나 아마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초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꾀하게 될 것"이라며 " 다중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에 비해 캐주얼 게임은 상대적으로 번역 등 조정할 것이 적어 진출이 쉬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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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팬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 한국의 10배 될것” |
게임업체 넥슨의 일본 법인 넥슨재팬의 데이비드 리 대표는 16일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이 한국의 10배 정도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대표는 일본 도쿄 넥슨재팬 사무실에서 한국 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열어 넥슨재팬 사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리 대표는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의 절대적인 크기는 지금도 작지 않으나 인구,
경제규모 등으로 보아 앞으로 지금의 세 배 정도 시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1인당 매출액(ARPU)이 한국의 3.5배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매출액 기준으로 현재 한국의 10배 정도가 돼 중국과 함께 가장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넥슨재팬은 현재 '메이플 스토리'가 동시접속자수 2만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으며 '마비노기'가 1만명, '테일즈 위버'가 최근 무료화 조치 이후 1만명 정도로 올해 안에 총 동시접속자 5만명 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출액은 올해 30억엔 이상, 내년 60억엔 정도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달 현재 메이플 스토리가 매출액의 55%, 마비노기가 30% 안팎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메이플 스토리는 현재 6개 언어로 약 7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동시접속자가 대만 13만8천명, 미국 2만5천명 등 세계적으로 총 70만∼80만명의 최대 동시접속자수를 갖고 있다.
리 대표는 "메이플 스토리가 라그나로크 이후의 세계적인 게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실적면에서도 라그나로크를 따라가고 있으며 조만간 라그나로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리 대표는 "한국에서 성공한 게임은 일본에서 대부분 성공하는데 넥슨 게임은 대립이나 경쟁을 피하고 같이 노는 것을 좋아하는 일본 시장 취향과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히트작인 '카트라이더'의 일본 등 해외 진출에 대해서는 "현재 시기를 조율중이나 아마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초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꾀하게 될 것"이라며 " 다중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에 비해 캐주얼 게임은 상대적으로 번역 등 조정할 것이 적어 진출이 쉬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도쿄=연합뉴스)
리 대표는 "메이플 스토리가 라그나로크 이후의 세계적인 게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실적면에서도 라그나로크를 따라가고 있으며 조만간 라그나로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리 대표는 "한국에서 성공한 게임은 일본에서 대부분 성공하는데 넥슨 게임은 대립이나 경쟁을 피하고 같이 노는 것을 좋아하는 일본 시장 취향과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히트작인 '카트라이더'의 일본 등 해외 진출에 대해서는 "현재 시기를 조율중이나 아마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초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꾀하게 될 것"이라며 " 다중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에 비해 캐주얼 게임은 상대적으로 번역 등 조정할 것이 적어 진출이 쉬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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