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6.01.28 08:39 수정 : 2016.01.28 08:39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이 지금의 ‘좋아요’ 기능에 6가지 ‘반응’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이 회사의 최고제품책임자(CPO) 크리스 콕스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이날 공개된 블룸버그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반응’ 기능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도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페이스북 게시물에 공감을 표현하는 버튼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손 모양의 아이콘을 쓰는 ‘좋아요’가 유일했으나, 슬픈 소식 등에는 사용하기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사용자들로부터 끊이지 않았다.

페이스북은 작년 10월 이런 개편을 스페인과 아일랜드에서 시험하기 시작했으나, 미국 등 다른 나라에 이를 도입할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응’의 종류는 ‘사랑해요’, ‘하하’, ‘와우’, ‘예이’, ‘슬퍼요’, ‘화나요’이며, 이는 모두 에모지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좋아요’ 외의 반응을 게시물에 남기려면 ‘좋아요’ 아이콘을 오래 누르거나 그 위에 커서를 댄 후 뜨는 메뉴에서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페이스북의 ‘반응’ 기능은 라인이나 위챗 등 메시징 앱들의 에모지나 스티커 등기능으로 세분화된 감정을 표현하는 아시아권의 디지털 문화를 적용한 것이라고 블룸버그 비즈니스는 평가했다.

(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