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네임 컬러링' 서비스 출시 최대 100명 이름.인사말로 컬러링 설정
"여보, 살림하느라 힘들지? 조금만 힘내자" 남편에게 휴대전화를 걸 때마다 이런 말을 듣는 아내는 얼마나 행복할까. SK텔레콤이 10일 출시한 `네임 컬러링'서비스가 이런 일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서비스의 등장으로 배우자는 물론 부모, 친구, 직장동료, 거래처 사장 등에게 휴대전화로 통화할 때마다 연결전에 자신의 이름과 다정한 인사말을 들을 수 있어 통화대기 시간이 마냥 즐거워질 전망이다.이 서비스는 발신자별 번호에 대해 개별 이름이나 인사말을 넣어서 컬러링으로 설정해 놓으면 컬러링으로 설정해놓은 음악이 나오기 전에 미리 설정해놓은 인사말이 흘러나온다. 20명의 번호를 묶어 최대 5개의 그룹별로 같은 컬러링을 설정할 수 있는 `그룹링' 기능도 있다. 유선 인터넷(www.namecoloring.co.kr)이나 무선인터넷 네이트에 접속한 뒤 마이벨.컬러링.뮤직멜론→ 컬러링.컬러콜→ 컬러링 플러스→네임 컬러링 순으로 클릭, 원하는 인사말을 설정해 놓으면 된다. 요금은 월정액 3천500원(컬리링 플러스 500원 + 네임 컬러링 3천원)이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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