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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5.04 11:06 수정 : 2017.05.04 21:51

SKT 티월드다이렉트 고객 분석 결과
65살 이상 구매 갤럭시S8, 갤럭시A8이 1·2위
“‘실버서퍼’ 많아지며 최신사양 대화면 선호 뚜렷”
아동은 시계형 키즈폰, 청소년은 중저가 스마트폰 강세

부모님 세대도 폴더폰보다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경향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는 고객 분석 결과를 4일 에스케이텔레콤이 발표했다. 에스케이텔레콤 제공.

부모님께 사드리는 효도폰 하면 ‘폴더폰’을 떠올리던 시대는 지났다. 60대 이상 어르신들도 최신 사양의 대화면 스마트폰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스케이텔레콤이 4일 자사의 온라인쇼핑몰인 티(T)월드다이렉트의 고객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지난달 65살 이상 고객이 선택한 스마트폰은 갤럭시S8이 40%이 가장 많았고 갤럭시A8이 14%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에스케이텔레콤 60대 이상 고객 가운데 스마트폰 이용 고객 비중도 74%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에스케이텔레콤은 “고령층은 보통 아이콘이나 터치 사용에 익숙치 않아 스마트폰과 거리가 멀다는 것이 통념이었지만, 최근에는 부모님 세대의 모바일 라이프 트렌드가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며 “실버서퍼(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고령층)인 분들이 많아지면서 최신 사양을 갖춘 대화면 스마트폰 선호 경향이 뚜렷하다”며고 설명했다. 자녀세대 중 9살 이하에서는 시계형 키즈폰을 많이 샀지만, 10살 이상에서는 스마트폰 이용이 대세였다. 초등학교 고학년(만 10살~12살)이 구매한 휴대폰은 중저가인 갤럭시와이드(14%), 갤럭시온7(12%)이 1·2위를 차지했다. 중고등학생도 중저가 갤럭시A8(15%)이 1위였지만, 고가인 아이폰7도 11%로 2위를 기록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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