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8.23 09:56
수정 : 2017.08.23 13:50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지난 17일 새로운 모바일 게임 ‘아라미 퍼즈벤처’를 전 세계 140여 개국에 출시했다.
리니지M과 블레이드&소울 등 정통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를 주력으로 삼고 있는 엔씨가 내놓은 새로운 글로벌 퍼즐 게임 아라미 퍼즈벤처는 게임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그 키워드는 ‘IP(지식재산권)’와 ‘누구나’이다.
엔씨소프트 IP의 힘은 피시 온라인 게임이 웹툰으로, 웹툰이 모바일게임으로 자유로이 넘나들며 게임의 무궁무진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엔씨소프트는 2016년 9월부터 엔씨의 IP를 활용해 만든 콘텐츠를 모아볼 수 있는 ‘엔씨코믹스(NC COMIX)’를 서비스해왔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 지역에도 서비스해 현재까지 34편의 콘텐츠를 연재했다. 그 중 하나가 ‘양말도깨비’로 유명한 만물상 작가의 웹툰 ‘엄마, 나 그리고 꼬미’이다. MXM(Master X Master, 엠엑스엠)의 캐릭터인 ‘아라미’의 성장기를 담았다. 웹툰 속 아라미의 방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코믹콘 서울 2017’에 엔씨코믹스가 정식으로 참가해 ‘엄마, 나 그리고 꼬미’ 속 ‘아라미’의 방을 그대로 재연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엔씨소프트는 ‘엄마, 나 그리고 꼬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을 만들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아라미 퍼즈벤처다. 아라미 퍼즈벤처는 ‘엄마, 나 그리고 꼬미’보다 앞선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PC 온라인 게임이 웹툰으로, 웹툰이 다시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아라미 퍼즈벤처’는 그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 퍼즐(Puzzle)과 어드벤처(Adventure)의 재미 요소를 더한 게임으로, 동일한 색깔의 블록을 3개 이상 배치하면 길이 열리는 ‘3매치(Match)’ 방식을 차용했다. 여기에 주인공인 ‘아라미’를 특정 장소로 이동시키는 어드벤처(Adventure) 게임의 요소를 더해 차별화된 재미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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