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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8.24 12:08 수정 : 2017.08.24 13:54

23일 정오 출시…“한국 게임으로 처음”

넷마블게임즈 모바일게임 ‘리니지 2 레볼루션’의 일본판 이미지.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일본 출시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넷마블게임즈는 “한국 모바일 게임이 일본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출시 18시간만에 1위 달성이라는 최단 기록도 세웠다”고 말했다. 레볼루션은 23일 낮 12시에 일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됐다. 사전예약에는 163만명이 몰려, 국내 사전 예약자보다 30만명 가량 많았다. 평점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5점 만점 기준으로 4.4점, 구글플레이에서는 4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용자가 몰리자 넷마블은 서버를 40대에서 60대로 증설했고, 추가 서버 증설을 검토 중이다. 레볼루션은 전날 대만, 홍콩, 싱가포르의 양대 앱 마켓에서도 매출 1위에 올랐다. 넷마블게임즈는 하반기 미국 등 서구시장에 레볼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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