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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9.27 10:16 수정 : 2017.09.27 10:38

고객센터 연결음에 상담사 가족 메시지
지에스칼텍스, 한국지엠 등 이어 도입

엘지유플러스가 29일부터 고객센터 상담전화 연결음에 상담사 가족들이 직접 녹음한 메시지를 넣는다고 27일 밝혔다. 엘지유플러스 제공.
엘지(LG)유플러스는 29일부터 고객센터 상담전화 연결음에 실제 상담사 가족이 직접 녹음한 음성안내 메시지를 넣는다고 27일 밝혔다. 고객들은 상담사와 통화가 연결되기 전에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우리 엄마가 상담해드릴 예정입니다” “연결해 드릴 상담사는 소중한 제 딸입니다. 고객님, 잘 부탁드립니다” 등의 안내 메시지(‘마음연결음’)를 들을 수 있다. 엘지유플러스에 앞서 지에스칼텍스, 한국지엠 등이 유사한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통신사 고객센터에서는 처음이다.

엘지유플러스는 “민원을 제기하는 고객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얻고, 상담사의 근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음 연결음을 도입하게 됐다”며 “실제로 이 연결음을 먼저 도입한 기업의 경우 고객 상담 태도 변화에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엘지유플러스는 이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상담사 보호를 위해 성희롱이나 음란전화가 들어오는 경우 첫번째 통화에서 전화를 끊을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블랙컨슈머가 성희롱이나 음란성 발언을 하면 자동응답(ARS) 경고 멘트 송출과 함께 통화를 종료할 수 있다. 해당 고객은 24시간 동안 다시 통화를 할 수 없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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