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10.17 10:16
수정 : 2017.10.17 17:19
터치형 익숙치 않은 중장년층 겨냥
공시지원금 12만원~17만3천원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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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텔레콤이 중장년층을 겨낭한 폴더형 스마트폰 ‘스마트폴더’를 17일 출시했다. 에스케이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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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SK)텔레콤은 폴더형 스마트폰 ‘스마트 폴더’(모델명 LGM-X100S)를 17일부터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29만7천원이며, 공시 지원금은 밴드 데이터 요금제에 따라 12만∼17만3천원이 책정됐다. 색상은 블루, 화이트 2종이다. 제조사는 엘지전자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스마트 폴더는 물리 키패드와 터치 디스플레이를 함께 갖춘 제품으로, 터치형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유용한 스마트폰”이라며 “T월드 다이렉트에 따르면 폴더형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 중 60대 이상의 비율이 74%로 가장 높아 실버 세대의 폴더폰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폴더형 스마트폰은 스마트폰 중독이 우려되는 10대 고객에게도 일명 ‘수험생폰’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 폴더는 중장년 고객을 위해 통화할 때 얼굴로 의도하지 않게 터치가 되는 상황을 예방하는 기능과 데이터 서비스를 차단하거나 켤 수 있는 별도 버튼, FM 라디오 안테나 등을 탑재했다. 메모리(RAM)는 2GB, 저장 용량은 16GB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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