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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2.12 11:26 수정 : 2017.12.12 20:29

언론사 선택 ‘채널’ 서비스 시작 두달만에
평균 5.3곳…논조 유사한 언론사 함께 선택
30~40대 가장 많고 40~50대 비중도 높아
오후 6시·아침 7~8시에 정치·이슈 많이 봐

‘네이버’ 앱을 통해 뉴스를 보는 이용자 가운데 언론사 몇 곳을 찍어 메인 화면을 통해 뉴스를 받아보는 사람이 100만명(누적 설정 건수 기준)을 넘었다고 네이버가 12일 밝혔다. 네이버가 언론사의 편집권과 이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10월 이 서비스를 시작한지 두달만이다.

‘채널’이란 이름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특정 언론사의 주요 뉴스를 골라볼 수 있다. 네이버와 뉴스 제휴를 맺은 43개 언론사 가운데 최대 8개까지 순서를 정해 선택할 수 있는데, 네이버가 해당 언론사의 매일 5건씩 송출하는 주요기사로 우선적으로 보여준다. 신문을 골라 뉴스를 보는 기존 방식을 온라인에 적용한 것이다.

네이버의 분석 결과, 이용자들은 언론사를 평균 5.3곳씩 선택하고 있다. 논조가 유사하거나 동일 카테고리(종합·방송·통신·경제·인터넷·IT) 매체를 선택한다. 정치 기사를 많이 보고, 그 중에서도 시사 이슈를 다루는 언론사별 기획이나 간판 코너 등이 인기가 많았다. 언론사별로는 <제이티비시>(JTBC)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가 가장 많고, 40~50대 비중도 높다. 성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 이용자가 많다. 채널 이용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오후 6시이고, 다음으로는 오전 7~8시에 기사의 클릭 수가 높았다. 해당 시간대에 조간 신문과 저녁 방송 기사가 업데이트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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