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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27 09:23 수정 : 2005.11.27 09:23

우리나라 국민 2명중 1명은 향후 5년 안에 유비쿼터스 세상이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전산원이 정보통신부에 제출한 '유비쿼터스 서비스 이용현황 및 수요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두달동안 전국 15~59세 남녀 1천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4%가 "2~3년 안에 유비쿼터스 세상이 올 것"이라고 답했다.

"유비쿼터스 세상이 5년 안에 올 것"이라고 답한 사람도 30%에 달해 전체 응답자중 54%가 늦어도 5년안에 유비쿼터스 서비스가 널리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32.9%는 "10년 가량 걸릴 것"이라고 답했으며 "실현 불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은 9.6%였다.

휴대전화 무선인터넷,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등 현재 상용화된 유비쿼터스 서비스의 이용 빈도는 한달에 1-2번 사용하는 경우가 29.9%로 가장 많았으며 '1주일에 한번' 24.9%, '2~3일에 한번' 21.5%로 뒤를 이어 전반적으로 서비스의 활성화는 미흡한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유비쿼터스 서비스의 문제점을 묻자 '높은 서비스 요금'이 57.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불안감' 39.2%, '서비스 불안정' 32%, '서비스 속도 느림'이 24.3%로 각각 나타났다.

향후 이용 의향이 있는 유비쿼터스 서비스로는 홈관리 서비스가 31.5%로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이어 스마트카드(11.1%), 의료(10.5%), 지능형 도로(8.3%) 등이 뒤를 이었다.


신유리 기자 newglas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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