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2.26 11:22
수정 : 2018.02.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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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넷마블게임즈 새 대표이사 내정자. 넷마블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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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박성훈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권은 게임사업, 박은 신사업·투자 주력
“사세 확장에 따른 경영진 보강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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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넷마블게임즈 새 대표이사 내정자. 넷마블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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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박성훈(45) 전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베인앤컴퍼니와 보스턴컨설팅그룹과 씨제이(CJ) 미래전략실 부사장 등을 거쳐 2016년부터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 겸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아왔다.
이로써 넷마블 경영구조가 권영식·박성훈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권 대표는 기존 게임사업을, 박 신임 대표는 전략·투자를 전담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사세 확대에 따른 경영진 보강 차원이다. 신사업에 대한 전략 강화와 적극적인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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