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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29 20:00 수정 : 2005.11.29 20:00

뭘 보고 들을까

지상파 디엠비는 볼거리로 어떤 것을 담고 있을까? 뭘 보고 뭘 들을 수 있는지 맛보기 해 보자. 우선 방송시간은 한국방송과 문화방송이 새벽시간을 뺀 하루 20시간씩 방송한다. 에스비에스와 와이티엔은 종일방송이다. 한국디엠비는 12월 중 시범방송을 거쳐 내년 2월 본방송을 개시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유케이비에스’(ⓤKBS)라는 통합 이름 아래, 스타(★)·하트(♥)·뮤직(♬)·클로버(♣) 채널을 선보인다. 스타는 1티브이 재송신, 하트는 2티브이 재송신을 주로 한다. 뮤직은 음악전문 라디오 채널이며 클로버는 공익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 채널이다. 새 꼭지로는 <주머니속 이야기> <라이브뮤직 홀릭> <실시간 교통 정보> <미아찾기 캠페인> 등을 마련했다.

문화방송=디엠비 이름을 모바일(mobile)과 영(young)의 앞 글자를 딴 마이 엠비시(my MBC)로 정했다. 디엠비용 꼭지를 만들기보다 기존 지상파를 재전송할 계획이다. <내 인생의 사과나무> <음식대격돌 맛7> 등 기존 인기코너와 하이라이트가 전파를 탄다. 개국특집으로 남녀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극화한 <그남자 그여자>를 방송한다.

에스비에스=명칭을 ‘에스비에스유’(SBSⓤ)로 짓고 <브이제이 뮤직 퍼레이드> <시네마 천국> <리스닝 월드 투데이> 등을 방송한다. 데이터 임대채널인 엘지텔레콤은 1일부터 각종 엔터테인먼트 정보를 시험 방송하며 한겨레신문은 내년 상반기부터 문화, 교육, 직업 전문 데이터 채널을 선보인다.

와이티엔=뉴스를 중심으로 방송한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계약으로 박지성 선수 모든 경기에 대한 디엠비 판권을 확보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관련 정보와 뉴스를 소개하는 코너를 별도로 운영한다. 계열사인 와이티엔스타 등 방송채널사용사업자(피피)의 연예오락 꼭지도 내보낼 예정이다.

유원(U1)미디어=제휴 콘텐츠 42%, 외주 13%, 자체제작 45% 등의 편성비율로 방송한다. 뉴스 1일 1시간을 비롯해 <유원 뮤직 차트> <잡지 읽어주는 여자> <판타스틱 여행백서> 등을 선보인다.

한국디엠비=새달에는 하루 5시간씩 시험방송을 내보낸다. 내년 2월부터 하루 20시간씩 본방송을 시작한다. 본방송 때 자체제작 비율은 30%를 맞추고 나머지는 피피나 외주제작사에서 구매할 예정이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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