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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3.23 15:55 수정 : 2018.03.23 17:19

엠은 뮤직·멜론·미디어의 첫 글자
‘새로운 즐거움 솔직하게 전달’ 의지

카카오 계열사로 ‘멜론’이란 이름으로 온라인 음원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23일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정기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회사 이름을 ‘카카오엠(M)’으로 바꾸기로 확정했다.

카카오엠은 주요 사업영역인 뮤직·멜론·미디어의 첫 영문 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으로 사업의 본질과 진화의 방향성을 표현했다. 이 업체는 “로고 가운데 역동적 움직임 형태의 엠은 ‘새로운 즐거움을 솔직하고 자신감 있게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엠은 이날 주총에서 로엔 전략기획실장 출신의 이제욱 새 대표이사 내정자를 승인했다. 이 대표이사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와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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