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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7.18 10:35 수정 : 2018.07.18 21:03

유튜브가 공개한 이미지 갈무리

유튜브, 인기 동영상 1만개 댓글 분석
1위 판다…개는 고양이의 1.7배
‘행복한 감정’ 표현이 슬픔의 5배

유튜브가 공개한 이미지 갈무리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 이용자들은 동영상 댓글에 이모티콘을 달 때 슬픈 표정보다 행복한 표정을 5배가량 더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는 ‘세계 이모티콘의 날’(#WorldEmojiDay, 7월 17일)을 맞아 인기 동영상 1만개에 달린 댓글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유튜브 이용자들은 행복한 감정을 표현하는 표정 이모티콘을 슬픔을 표현하는 표정 이모티콘보다 5배 더 많이 썼다. 이용자들이 댓글에서 가장 많이 쓰는 이모티콘은 하트(♥)로, 다양한 모양의 하트 이모티콘을 모두 더하면 전체 이모티콘 사용량의 20%를 차지한다. 하트 이모티콘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이모티콘 1, 2위를 모두 차지했다.

유튜브 댓글에 가장 많이 등장한 동물 이모티콘은 판다였고, 2위는 개가 차지했다. 개 이모티콘은 고양이 이모티콘보다 1.7배 더 많이 쓰였다.

이모티콘 분석을 통해 유튜브가 ‘사람들을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준 노래’(The happiest song)로 꼽은 동영상은 대디 양키의 뮤직비디오 ‘듀라’(Dura)가 차지했다. 해당 영상 댓글에는 행복한 표정의 이모티콘이 차지하는 비중이 86%에 달했다. 반면 가장 슬픈 노래로는 지난 6월 총기사고로 숨진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의 ‘체인지스’(changes)가 꼽혔다. 체인지스의 영상 댓글에는 슬픈 표정의 이모티콘 비중이 75%로 집계됐다.

김효실 기자 tran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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