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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하루 게임코치에 100만원 |
SK텔레콤[017670]은 9일 이웃돕기를 위한 SK그룹 사랑의 바자회 행사에서 T1 프로게임단 소속 '테란의 황제' 임요환 선수의 1일 코치권이 경매 결과 1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 KTX역사에서 열린 바자회 행사에 참가한 T1 게임단은 게임단 숙소를 방문하고 임요환으로부터 게임을 배우는 1일 코치권을 경매에 내놓았다.
여기에 임요환의 여성팬들이 몰렸고 20대 여성 두 명간에 경쟁이 붙어 입찰가가 65만원까지 올라가자 게임단에서 50만원씩 두 명 다 참여하는 중재안을 내놓아 이날 행사에서 최고 가격인 총 100만원에 낙찰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과 신헌철 SK㈜ 사장, SK와이번스 야구단, SK나이츠 농구단 등이 참가해 기증품을 판매했으며 수익은 전액 국내 저소득 결손가정 아동과 파키스탄 지진 피해 아동 지원에 쓰이게 된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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