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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04 14:03 수정 : 2006.01.04 14:44

KT, 3~5월 시범 서비스 뒤 6월 전후 상용화

KT[030200]가 3월부터 강남구 등 서울시내 인구 밀집지역과 지하철 분당노선에서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4일 KT에 따르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서울 신촌 대학가를 비롯해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분당지역 주민 및 대학생 등 3천여명과 지하철 분당선에서 휴대인터넷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강남 지역의 경우 강남대로와 분당 내곡 고속도로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시범 서비스가 이뤄지며 선릉에서 오리까지의 분당선 18개 역사와 터널 구간도 시범 서비스 지역으로 포함됐다. KT는 이를 위해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한국철도공사와 지하철 분당선 휴대인터넷 시범서비스망 구축ㆍ운영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3월부터는 분당선 이용승객들은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도 고품질의 휴대인터넷 시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KT는 현재 해당 지역에 지하철을 포함해 100여개의 기지국 구축을 완료한 상태며 향후에 기지국 50개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KT는 해당 지역에서 노트북 카드(PCMCIA), 서브 노트북, PDA(개인휴대단말기) 등 3가지 단말기 형태에 기반,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 3가지 단말기는 총 3천여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노트북 기반 방식의 시범 서비스에서는 주로 포털사이트 접속 서비스에 주력하고 PDA 기반 방식에서는 AII-IP 및 양방향 고속 데이터 전송 특성을 반영한 무선 TPS(트리플플레이서비스), VoD(주문형비디오) 등 IP멀티캐스팅, 포털,게임, 위치기반 서비스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상용 서비스가 5월말이나 6월초로 이뤄질 것"이라면서 "시범 서비스 기간에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하고 와이브로 시스템과 단말기 성능을 최종적으로 시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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