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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3 21:33 수정 : 2005.02.13 21:33

최장 72개월 할부·김치냉장고 선물등 혜택 풍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틈을 타 자동차 업계가 대대적인 판촉전에 나섰다. 차 업계엔 2월이 전통적인 비수기이지만, 봄부터 선보일 새 차를 기다리느라 구매를 미루고 있는 고객들을 겨냥해 일부 업체는 할인 폭과 무이자 할부 행사를 크게 늘렸다.

쌍용차는 이달 한달 동안 차종별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새출발 축하 이벤트’를 연다. 전 차종에 대해서는 국내 처음으로 최장 72개월의 할부를 실시하고, 새내기 대학생 및 입사자, 신규면허 취득자, 여성운전자에게 최고 20만원까지 차 값을 깎아주기로 했다. 또 뉴 렉스턴을 구입할 경우 등록세 및 3년간 자동차세 인상분(100만원)을 지원하며, 코란도 밴을 구입하면 등록세 및 취득세(67만~105만원)를 지급하는 등 차종별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다.

현대차는 건설교통부의 충돌안전 평가에서 별 다섯개를 받은 것을 기념해 쏘나타를 사면 20만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아반떼엑스디와 테라칸은 40만원, 클릭 10만원, 그랜저엑스지 70만원, 싼타페 50만원, 트라제엑스지 30만원, 스타렉스 120만원, 다이너스티 200만원 등의 기본 할인혜택이 있으며, 현대차를 재구매할 경우 1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기아차는 구매 고객 전원에게 위니아 만도의 김치냉장고 ‘딤채’와 한국통신 무선전화기 ‘안’(ANN)의 할인 혜택을 준다. 또 모닝을 구입한 여성에게 10만원, 신규면허 취득자는 20만원을 깎아주며, 리오와 쎄라토, 옵티마, 카렌스, 카니발, 쏘렌토를 살 경우 유류비로 20만~1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엠대우차는 3년간 차량 할부금에서 중고차 가격을 유예해주는 중고차 보장할부와 재구매 고객을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초기 비용부담과 월 할부금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품을 마련해, 경제적 여건에 따라 가장 유리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최근 출시된 뉴 에스엠5와 에스엠7을 정상 가격으로 판매하는 대신, 3~60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7.7~9.5%의 금리를 적용하고, 2005년형 에스엠3를 현금 또는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유류비로 60만원을 깎아준다. 홍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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