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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1 18:57 수정 : 2005.02.01 18:57

삼성전자, 제품+건강마케팅

‘이제는 중국에서도 웰빙 마케팅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최고의 구매력을 갖춘 계층을 뜻하는 ‘씬꾸이주’(신귀족)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웰빙마케팅 전략을 올해 대 중국 전략의 하나로 수립했다. 중국의 신흥 소비계층인 씬꾸이주는 신제품 사기를 즐기고, 월 수입은 7500위안(우리돈 약 97만원)이 넘는 계층이다. 주요 도시 인구의 약 15%인 6500여만명에 이르며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소비계층이다.

씬꾸이주 공략의 첫 시작은 다음주에 시작될 설 명절인 ‘춘제’ 기간으로 잡았다. 춘제기간은 연간 전자제품 판매량 중 15% 이상이 집중 판매되는 등 최대 전자제품 판매 성수기다. 삼성전자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19개 주요 도시에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마케팅의 주제는 ‘삼성과 함께 웰빙 라이프를’이다. 피디피(PDP) 텔레비전을 사면 휘트니스 이용권을 주고, 디지털캠코더를 구입하면 산소발생기, 드럼세탁기를 구입하면 요가 강습권 등을 주는 식이다. 신꾸이주를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중국 소득수준의 향상에 맞춰 스키장에서 삼성제품을 소개하고, 삼성제품 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의 ‘스노우 페스티벌’을 펼치는 것도 새로운 변화다. 이태희 기자 herm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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