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7.28 14:48
수정 : 2019.07.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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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엘지(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에서 이문호 엘지복지재단 대표이사(왼쪽)가 어린이에게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엘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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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기증식 열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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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엘지(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에서 이문호 엘지복지재단 대표이사(왼쪽)가 어린이에게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엘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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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LG)복지재단이 올해 저신장 아동 126명에게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한다.
엘지복지재단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엘지트윈타워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저신장 아동 126명에게 10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충호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과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 남상건 엘지복지재단 부사장 등 190여명이 기증식에 참석했다.
유트로핀은 엘지화학이 1992년 개발한 성장촉진 호르몬제다. 엘지화학과 엘지복지재단은 1995년부터 매년 유트로핀 매출액 1%를 사용해 경제 사정이 어려운 저신장아동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인당 성장호르몬제 연간 부담액은 1천만원이 넘는다. 이제까지 엘지복지재단이 집계한 누적 지원아동은 1571명이다.
이문호 엘지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성장호르몬제 지원을 통해 장차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아이들에게 자존감과 희망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했다.
신다은 기자
dow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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