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8.28 13:52
수정 : 2019.08.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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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27일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성형탄 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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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등 찾아 직원들 격려
혁신활동 경청…“안전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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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27일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성형탄 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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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최근 포항제철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5월 광양제철소를 찾아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은 데 이은 현장 경영 행보다.
최 회장은 27일 혁신공장에 선정된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성형탄 공장을 방문해 무더위 속에 안정적으로 설비를 운영해 온 직원들로부터 혁신활동에 대해 경청했다. 포스코는 “파이넥스 성형탄 공장은 파이넥스 설비에 석탄을 공급하는 공장으로 2017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18개월 동안 900여건의 혁신활동을 통해 공정 효율을 높이고 설비를 고도화하는 등 연간 80억원의 재무 효과를 낸 곳”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2014년부터 제철소 안 단위 공장의 설비 개선과 품질 향상, 원가절감 등을 위해 40개 공장을 혁신공장으로 선정해 설비 경쟁력 강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 회장은 또 포항제철소 협력업체인 ‘장원’을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장원은 지난 7월 광양제철소 정전 발생 때 고로전문가 21명을 파견해 밤샘작업으로 하루 만에 정상복구에 도움을 준 업체다. 포항제철소의 고로 설비 운전과 정비 등을 담당하는 협력업체로 지난 2014년에는 고로에서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어주는 풍구의 교체 및 해체작업에 필요한 풍구인발기를 개발하는 등 자체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 회장은 “조금만 방심해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매순간 경각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자”고 당부했다고 포스코는 전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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