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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23 13:28 수정 : 2019.09.23 15:51

인셀 터치 기술이 내장된 전자칠판. 엘지전자 제공.

칠판 내용·파일 공유 가능

인셀 터치 기술이 내장된 전자칠판. 엘지전자 제공.
엘지(LG)전자가 ‘인셀(In-cell) 터치’ 기술로 터치감을 강화한 전자칠판을 23일 국내에 출시했다.

인셀 터치는 액정표시장치(LCD) 셀 안에 화면접점감지(터치) 센서를 넣어 손가락으로 만지는 부분과 센서가 반응하는 곳이 일치하도록 만든 기술이다. 이제까지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위주로 적용됐다. 기존 대형 디스플레이는 액정셀과 터치센서 사이 공기 간극(Air-gap) 때문에 터치 반응 속도와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엘지(LG)전자가 `인셀(In-cell) 터치‘ 기술로 터치감을 강화한 `전자칠판(모델명:86TN3F)‘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셀 터치‘는 LCD 액정셀(Cell) 안에 터치센서를 내장하는 방식으로 일체화한 기술이 특징이다. 엘지전자 제공

인셀 터치 기술을 대형 디스플레이에 적용한 건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엘지전자는 밝혔다. 엘지전자는 엘지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판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전자칠판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른 노트북·스마트폰 기기와 무선 화면을 공유할 수 있고 원격 회의실로 같은 화면을 보낼 수도 있다. 학생들은 수업 내용을 일일이 필기하지 않아도 되고 직장인들은 여러 공간에서 동일한 파일과 칠판 화면을 볼 수 있다. 크기는 217㎝(86인치) 대화면이다.

이충환 엘지전자 상무는 “터치 기술과 스마트 기능을 갖춘 전자칠판으로 기업과 교육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했다.

신다은 기자 dow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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