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0.22 15:32
수정 : 2019.10.23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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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27일 개소한 중부고속도로 하남 드림휴게소 내에 위치한 'H 하남 수소충전소'.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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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등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 발표
운전자 30분 안 충전소 도착…가격체계도 정비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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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27일 개소한 중부고속도로 하남 드림휴게소 내에 위치한 'H 하남 수소충전소'.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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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국토교통부, 환경부와 함께 2022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일반 수소충전소 190기, 버스 전용수소충전소 60기 등 250기를 구축하겠다고 내용을 뼈대로 하는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을 22일 발표했다. 또 고속도로 등 교통거점에는 현재 8곳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를 60기까지 구축해 수소차의 장거리 운행을 지원하고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3년 뒤 310기의 수소충전소망이 깔리면 수소차 운전자들이 충전소까지 30분 안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또 정부는 ‘수소유통센터’를 설치해 적정 수준의 수소 가격을 유지·관리하고 장기적으로는 대용량 튜브트레일러 제작, 파이프라인 건설, 액화 운송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중심의 수소 가격 체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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