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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24 18:47 수정 : 2006.02.24 21:34

주공, 1억6천만원 차익 예상…전매금지·금융비용 감안해야

대한주택공사가 다음달 분양되는 경기 판교 새도시 25.7평 이하 아파트의 평당 분양값을 1084만원으로, 최초 분양자의 시세차익을 1억6천만원으로 예상했다.

주공은 24일 배포한 ‘성남판교 관련 주택공급계획 및 질의응답’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렇지만 이는 분양 시점의 미실현 시세차익을 추정한 것으로, 전용 25.7평 이하 아파트는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는 점을 감안하며 실제 실현가능한 시세차익은 유동적이라는 게 부동산업계의 지적이다. 주공이 추정한 분양가 내역을 보면, 판교 25.7평 이하 주택의 평당 분양가는 택지 공급가격 평당 928만원, 용적률 160%, 금융비용 4%를 기준으로 택지비 605만원에 기본형 건축비(339만원), 동탄새도시 수준 지하건축비(90만원) 및 친환경인센티브(50만원) 등 가산비용 140만원을 더해 1084만원으로 추산된다. 주공은 이를 근거로 판교 33평형(전용 25.7평) 기준 분양가가 가구당 3억6천만원 안팎이 될 것이며 성남 분당 서현동, 구미동의 같은 평형대 시세가 5억2천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최초 분양자는 당첨 즉시 1억6천만원 수준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주공은 또 “25.7평 이하의 10년 임대주택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시세의 90% 수준에서 표준임대조건으로 결정되며 8월에 나올 중형 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은 건설원가 50%수준, 임대료는 전세시세를 감안해 산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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