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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26 09:28 수정 : 2006.02.26 11:24

네 가구 가운데 세 가구는 올해 집 값이 하락하지 않고 오르거나 현재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 달 7~11일 전국 1천 가구를 대상으로 인터뷰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76.5%가 `올해 주택 가격이 작년보다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가격이 조금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38.9%, '크게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1.2%를 각각 차지했으며, 36.4%는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반면 집 값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0.7%, '조금 하락할 것'이라는 대답은 22.8%에 그쳤다.

이번 조사 대상 가구의 주거형태 비율은 자가가 80.9%, 전세와 월세가 각각 16.5%, 2.5%였다.

또 주거행태별로 주택 가격 상승(조금+크게)을 점친 가구의 비율은 ▲ 자가 41.7% ▲ 전세 33.9% ▲ 월세 32% 등으로, 현재 자기 집을 보유한 가구의 집 값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가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마련에 필요한 자금 규모에 대한 질문에는 조사 대상 가구 가운데 36.5%가 '1억~2억원'이라고 답했고 '1억원 미만', '2억~3억원'. '3억원 이상' 의견은 각각 29.5%, 21.4%, 12.5%를 차지했다.


<표> 주거형태별 2005년 대비 2006년 주택가격 전망 (단위: %)

│크게 상승 │조금 상승 │ 비 슷 │조금 하락 │크게 하락 │

│ 전 체 │ 1.2 │ 38.9 │ 36.4 │ 22.8 │ 0.7 │

│ 자 가 │ 1.4 │ 40.3 │ 35.7 │ 22.0 │ 0.6 │

│ 전 세 │ 0.6 │ 33.3 │ 38.2 │ 26.7 │ 1.2 │

│ 월 세 │ 0.0 │ 32.0 │ 48.2 │ 20.0 │ 0.0 │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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