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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24 16:59 수정 : 2006.03.24 16:59

서울과 신도시 아파트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작년 6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의 아파트값은 0.68% 올라 지난주 상승률(0.72%)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구별로는 양천구가 1.33% 올라 최고였으며 송파구(1.21%), 강동구(1.00%), 강서구(0.81%), 서초구(0.78%) 등도 오름폭이 컸다.

신도시 아파트의 상승률은 0.81%로 작년 6월 24일 0.97%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평촌이 1.16%, 분당이 0.89% 오른 것으로 나타나 '판교신도시'의 영향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에서도 용인(0.99%), 과천(0.94%) 등 판교와 가까운 지역이 많이 올랐다.

전국 기준 상승률은 0.45%로 작년 6월 17일 0.46% 이후 최고였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부동산대책 발표가 늦어질 가능성이 큰 데다 판교 민간업체 청약도 지연되면서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됐다"면서 "신규 매물은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소수의 거래가 시세로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건축아파트의 가격 상승도 여전히 이어졌다.

서울 재건축아파트는 1.18% 올라 지난주(1.68%)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1%를 넘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구별로는 송파구 2.39%, 강동구 2.05%, 강서구 1.85%, 서초구 0.64%, 강남구 0.63% 등이었다.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도 0.6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주 전세 시장도 이사 수요와 결혼 수요가 이어지면서 서울이 0.30%, 신도시 0.27%, 수도권 0.26%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박성제 기자 su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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