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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73%, “임대아파트 청약하겠다” |
일반인 10명중 7명은 내집 마련을 위해서라면 임대아파트를 청약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내집마련정보사가 회원 4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집이 없다면 임대아파트에 적극 청약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전체의 73%가 '있다'고 답했다.
임대아파트 공급량에 대해서도 '더욱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67%를 차지했다.
임대아파트에서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소형중심의 평형'을 꼽은 응답자가 48%로 가장 많았고 31%는 '고급화되지 못한 시설'을, 21%는 '까다로운 청약자격'을 각각 지적했다.
임대아파트의 이미지에 대해서는 53%가 '국가의 지원을 받는 저렴한 전월세쯤으로 생각된다'고 답했고 '저소득 계층의 전유물처럼 느껴진다'는 응답이 37%로 뒤를이었던 반면 '일반아파트와 별 차이를 못 느낀다'라는 응답은 9%에 불과했다.
또 전체의 70%가 '임대아파트와 일반아파트가 공존하면 시세에 악영향을 준다'는 의견에 동의해 임대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임대아파트의차별성과 한계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내집마련정보사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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