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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29 19:32 수정 : 2006.03.29 23:12

판교로 간 ‘내집마련 꿈’ 판교새도시에 건설되는 대한주택공사의 분양·임대 아파트 청약 접수가 시작된 29일 오전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 마련된 현장 접수창구에서 성남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10년 이상 자격에 해당되는 주민들이 청약신청서를 쓰고 있다. 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성남 우선공급자 대상 1.65대1…30일 추가청약


29일부터 시작된 경기 판교 새도시 주공 분양·임대 아파트 청약이 일부 미달됐다. 대한주택공사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우선공급자를 대상으로 이날 인터넷과 현장 접수를 한 결과, 888가구에 모두 1463명이 청약해 평균 1.6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평형은 가구 수보다 청약자가 적어 미달됨에 따라 30일에는 성남시 거주 5년 이상 무주택자로서 청약저축 800만원 이상(분양), 60회 이상(임대)인 가입자의 추가 청약을 받는다.

한편, 성남 판교새도시 민간업체 분양값이 평당 평균 1176만2천원으로 결정됐다. 따라서 33평형을 분양받으려면 3억8814만원, 23평형은 2억7천만원 정도를 준비해야 한다. 이날 확정된 분양값은 민간업체들이 처음 분양승인 신청 때 성남시에 제시한 평당 평균 1233만9천원보다 57만7천원, 28일 잠정합의했던 1179만9천원에 비해 3만7천원 낮아진 것이다.

성남시는 29일 민간업체와 분양값을 이런 내용으로 합의함에 따라 분양승인을 내줘, 애초 일정인 4월3일부터 민간임대·분양아파트의 동시 청약접수가 차질 없이 이뤄지게 됐다.

업체별 평당 평균 분양값은 △건영 1194만5975원 △한성종합건설 1185만1566원 △대광건영 1154만7810원 △한림건설 1183만117원 △풍성주택 1179만6984원 △이지건설 1159만9548원이다.

이대엽 성남시장은 “민간업체와 분양값을 조정한 결과, 전체적으로 681억원을 내리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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